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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피해사례-3] 손실금 복구해드립니다.

포티어스 2023. 2.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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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피해 사례 - 3


 

안녕하세요 포티어스입니다.

 

오랜만에 해외선물(주식, 코인 포함) 피해 사례로 돌아왔습니다.

이쪽 분야에 사기꾼들이 워낙 많아서 사례를 정리하다가 급하게 알려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어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피해 사례는 손실금을 복구해드린다는 내용입니다.

 

해외선물, 주식, 코인 등을 투자해보신 분들은 매일같이 광고성 스팸문자를 받으실 것입니다.

그 중에 요즘 부쩍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손실금을 복구해준다는 내용입니다.

보통 이 문자 내용은 2천만원~1억정도 손실금을 대리매매를 통해 손실금을 복구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전화 통화를 하면 말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제 매매가 이뤄지지 않은 가상 API 대여업체를 사용해야 한다.

2) 누적 손실금이 2천원만 이상이어야 한다.

3) 복구하는데 1주일정도 걸린다.

4) 수수료는 복구 금액의 70%이다.

5) 거래하는 대여업체의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줘야 한다.

6) 거래 입출금계좌를 변경해야 한다.(이건 업체마다 다름)

 

이정도 입니다.

 

그들의 수법은 손실금 복구를 원하는 사람의 대여계좌 ID를 통하여 거래 조작을 하는 방식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거래량이 많지 않은 시간에 복구요청 ID로 진입하고 자신이 보유한 증권사 ID로 아래에 대기 계약을 많이 걸어두어 벽을 세우고 윗 대기거래량을 실제 진입을 통하여 순간 슈팅을 만듭니다. 이후 다시 아래에 대기 계약을 위로 올려놓고 본계약을 익절하여 수익을 만듭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하루 2~3번씩 매매를 진행하고 수익을 누적하여 손실금을 복구합니다.

이 방식이 손실금 복구를 원하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기들처럼 증거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손실을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업체가 잠적하는 것도 아니에요. 증거금도 거래금액도 모두 본인들 자금으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방식의 문제는 조작거래라는 점입니다.

사실 세력들의 매매방식도 본인들의 자본으로 방향을 만드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수익을 만들기 위한 거래가 맞지만 단기 수익을 위한 시가 조작이 아닙니다. 세력들은 보통 짧게는 2~3일 길게는 한두달씩도 홀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실금 복구하는 팀들은 단 몇 포인트를 위한 단기 시세 조작입니다. 반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벽을 치고 가격을 움직이기 위해 진입을 하고...  

사실 처음 이러한 업체들이 생겼을때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여업체들도 누적수익이 나면 수익금을 내주고 졸업시켜버리면 되니까요.

그러나 실제 거래를 명의자 본인이 한것이 아닌 계정을 대여하여 대리매매를 한것이 문제이며, 그 매매방식도 정상적인 것이 아닌 조작거래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매매방식도 크게 다르며 수익, 손실금 차이도 크기 때문에 업체에서는 당연히 의심하고 명의자에게 전화해 질문과 확인을 하지만 대부분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업체들은 거래 명령, 거래 체결, 그리고 그당시의 다른 거래들을 보고 결국 명의자에게 수익금을 출금해주지 않거나 회수를 합니다.

 

여러분의 피해는 여기서 생깁니다.

손실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손실금복구업체들은 여러분에게 비용 회수를 하려합니다.

또한 대여업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대부분은 대여계좌업체들은 블랙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사고가 났거나 조작거래를 하거나 고의 슬리피지 거래, 틱띠기 거래 등이 블랙리스트입니다.

 

 

이러한 손실금 복구업체를 이용할지 결정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사실 대여계좌업체에게 피해이지 여러분에게는 성공만 한다면 피해는 없으니까요.

 

다만 걸리면 제대로된 대여계좌업체에서는 거래를 할 수 없거나 오히려 민, 형사상 소송(명의 도용, 명의 대여, 사기 등)도 휘말릴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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