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바이블

내가 다이버전스를 맹신하는 이유

포티어스 2023. 2.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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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은 이동평균선, MACD, 볼린저밴드, 피봇저항 등등 수많은 지표를 매매기법으로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필자도 흔히 사용하는 수많은 지표들을 매매기법에 적용하여 사용해보았으나 사실 높은 수익률를 내는 지표를 찾기란 쉬운 것이 아니였다.

 그러다고 공부하게 된 것이 다이버전스였다.

 처음에는 정확한 타점도 보이지 않고 언제 반전에 나올지도 명확하지 않으며, 기법의 기준이 만들어졌다가 취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고 이게 뭔가 싶었다. 그래서 대부분이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것이 기존에 사용하던 지표들을 추가해서 비교하는 것이였다. 이평선, MACD 볼린저밴드, 피봇저항선 등 수많은 것을 적용하고 위안을 삼으려고 했다.

 

 물론 지금도 피봇저항선은 적용하고 있으나 사실 실제 매매할 때에는 크게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른 분봉들을 보기도 바쁘기 때문에 아 저항선이 있으니 지지 받나? 라고 생각할 정도이지 명확한 기준이 되지 않으며, 실제로도 이러한 지표 선들은 충분히 뚫리는 경우도 많고 정확히 그곳에서 변동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지지선이 깨지는 순간 나의 멘탈도 깨져 손절하는 경우가 많았다(결국 처음 본 방향대로 반등한다.)

 

 내가 지금도 명확히 지키는 기준은 다이버전스가 만들어지면 진입한다. 다이버전스가 깨지면 진입하지 않는다. 리버스 다이버전스는 진입하지 않는다. 딱 이 3가지이다. 물론 다른 지표들에 비하면 손절하는 지점이 넓은 것은 사실이나 익절도 굉장히 크다는 장점이 있고, 항상 고점에서 매도를 저점에서 매수를 하기 때문에 손실금이 수익금보다 매우 작다는 장점도 있다.

 

 다이버전스는 RSI, DMI, 스토스캐틱 등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에는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약간의 변수 조정으로 승률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승률이 70%를 넘기 힘들기 때문에 필자처럼 약간의 조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다이버전스를 꼭 공부하길 바란다.

요즘 유행하는 하모닉 패턴보다 훨씬 공부하기에도 쉽고 적용하기에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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