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바이블

해외선물 리딩방 피해 사례 - 2

포티어스 2021. 11. 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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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티어스 입니다.

 

 

이번 내용은 해외선물 리딩방에 대한 사기 피해 사례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HTS업체가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닌 올 초에 이슈가 되었던 리딩방에 대한 피해입니다.

 

 보통 처음 해외선물을 접하시거나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매매기법이 없거나 불확실하신 분들은 전문가라고 칭하시는 분들의 리딩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유행하는 것이 카카오톡 오픈챗 리딩방과 실시간 리딩 방송입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전문가가 회원들 모두와 같이 수익을 내자라는 취지이기 때문이지요. 어차피 해외선물이야 전세계의 투자자들끼리 경쟁하는 것이기에 전문가도 회원도 같이 벌면 좋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HTS 업체(정식 증권사가 아닌 대여업체일 경우)입니다. HTS업체는 수수료만 먹고 살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왜냐하면 업체가 연결된 메이저 증권사 수수료와 인건비, 서버비 등등 일반적인 매매수수료만으로는 수익이 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디서 수익이 발생하느냐?! 대여계좌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는 분들이기에 수익보다는 손실이 많은 시기여서 손실 발생분이 대여계좌 업체의 수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아닌 업체들도 있어요)

 이러한 수익 구조 때문에 사기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HTS업체(대여계좌)의 사기 수법이 아닌 리딩방 사기 수법인 이유가 됩니다. HTS업체는 회원을 모집하기 위하여 스스로 광고도 하지만 유명 리딩방에 협력관계를 만들기도 합니다. 유명 리딩방에는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천여명이 있기 때문에 HTS를 사용할 회원모집이 굉장히 수월합니다. 그래서 HTS업체에서는 리딩방을 운영하는 전문가에게 커미션을 주고 협력관계를 만드는데요. 이 커미션에는 수수료 할인과 회원들의 손실금액 중 일정부분을 협력관계인 전문가의 수익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그럼 업체와 전문가 간의 커미션 관계를 알았으니 이제 사기 수법을 알아봅시다

 

 예전 유명 해외선물 리딩 BJ 사건에서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전문가라는 이분은 실시간 방송매체에서 해외선물을 매매 리딩을 하면서 HTS업체를 사용할 회원들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1주일(월~금)까지 매매리딩방송을 진행합니다. 

 보통 전문가는 진입가를 미리 걸어두고 손절과 익절 포인트를 먼저 설정하고 왜 이렇게 진입하는지 설명합니다.

 그러나 사기꾼들은 "진입가 거의다왔어!! 좋아 매수!!" 하면서 시장가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10포인트 또는 20포인트 정도수익 중일 경우 "좋아!! 수익 달성!!" 하면서 시장가 청산을 합니다. 대부분 이렇게 단타 또는 스켈핑 매매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사기치는 방식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방송초기 확정손익이 수익 중으로 시작하는 방식과 수익과 손실 비율 차이 방식으로 나뉩니다.

 

 먼저 확정 손익이 수익으로 시작하는 방식은 대부분이 모의투자 계좌로 하는 방식입니다. 모의 투자의 경우 HTS 프로그램 상단에 모의투자로 표기될 뿐 일반투자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방송에서 모의투자 표식을 가리면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방송시작 전 2개의 모의투자 계좌를 열어 양방향 매매를 진행하여 수익이 달성되어 있는 계좌로 방송을 시작하고 방송 중 손실이 되든 수익이 되든 그대로 진행합니다. 수익이 되면 별풍선, 후원 등으로 수익을 얻고 손실이 발생되면 대여계좌에서 커미션을 받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이 방식은 전문가라는 리딩방을 운영하는 사람이 매매 실력이 없는 경우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적절한 수익을 만들어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방송에서 손실이 발생된 날에도 전문가는 수익 중이기 때문에 회원들은 내가 늦게 들어와서 초반 수익 구간을 못 따라갔구나 하고 자책하기 때문에 사기를 의심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유XX 실시간 매매방송 사기 사건에서 사용한 방식입니다.

 

 두번째 방식은 전문가가 실력이 있을 때에 상용하는 방식인데, 진입 포인트를 알려주고 수익이 발생될 경우 10포인트~ 20포인트내에 익절합니다. 그러나 손실이 발생된 구간에서는 얼마의 손실이 발생하든 끝까지 버팁니다. 그러면 물타기를 반복하여 결국 다시 익절가까지 도달하고 다시 10~20포인트 정도에서 익절합니다.

 이건 진짜 수익을 달성한 것인데 무엇이 문제냐?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생각을 해봅시다. 보통 리딩방을 운영하는 전문가의 담보금은 최소 5천~1억 이상입니다. 처음 1계약으로 시작하여 점점 물타기를 하면 3~10계약까지 진입을 합니다. 담보금을 크다면 다시 추세가 변경되어 올라올 때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딩을 따라가는 초보 투자자 분들은 소액으로 투자를 하시기에 보통 300~1000만원을 담보금으로 시작합니다. 즉 10계약으로 50포인트만 물려도.... 1000만원이기에 전문가는 높은 담보금으로 버틸 수 있지만 1000만원 이하로 투자하는 소액 투자자분들은 로스컷 당하고 전문가만 수익을 보는 구조가 됩니다.

 그러면 전문가는 자기 매매로 수익을 얻고 HTS업체의 커미션을 먹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는 저에게 해외선물을 알려달라거나 제 리딩을 따라할테니 신호를 달라는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리딩을 따라오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나의 매매기법을 배워라. 알려주겠다. "

 처음엔 힘듭니다. 내 매매기법에 확신을 갖기도 힘들고, 기계처럼 내 기법에 맞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진입했다가 목표가 오면 익절, 반대로 가면 손절 하는것도 힘듭니다. 손실이 발생되면 매매기법은 잊어버리고 조급한 마음에 뇌동매매도 하지요. 저도 한 2~3년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하고 지금도 모니터에 "조급하지 말자. 기법에 충실하자. 손절해야 수익도 생긴다. 욕심부리지 말자. 다계약 매매하지 말자"를 적어놓고 항상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초보, 소액 투자자님들, 매매기법 알고 싶으시면 그냥 알려드릴테니 저에게 메일보내주세요.

 차트도 회원방에 오시면 무료로 드립니다. 저는 절대 진입시점 리딩 안드립니다. 본인의 투자는 본인이 판단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며, 그래야 실력이 늘기 때문입니다. 남의 리딩 따라다니시면 계속 사기만 당할꺼에요. 

 

 

 

 

다음 시간에는 추가적인 사기기법 한가지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조심조심 여유있기 매매하시고 누적수익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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